![학생들이 진로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6/12/13cad9ed-ffae-4baf-a14e-d442650e6fc4.jpg)
학생들이 진로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교육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상담'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총 34개 중·고·특수학교서 실시
진로·진학상담사, 심리상담사, 직업인 등 5명 내외 전문가 방문
개별·집단상담, 멘토와의 만남 등 학교 맞춤형으로 상담 진행
진로 상담은 철저히 학교 맞춤형으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6~11월 중 학교가 원하는 시기에 진로·진학상담가, 심리상담가, 직업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학교를 방문한다.
상담 방식도 개인·집단상담, 멘토와의 만남 중에 학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전문가가 해당 학교의 진로담당교사가 함께 상담내용이나 상담방법을 구체화해 개별학교에 진로 상담 노하우를 전수한다.
제주 우도중 최재광 교사는 “섬 지역 특성상 진로 체험 기회가 부족한데 평소 학생들이 알고 싶었던 직업 종사자가 직접 방문한다고 하니 아이들의 진로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진로설계의 중요성이 더 커진 상황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민희 기자 jeon.minhe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