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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탈북 학생 올해부터 학교에서 '맞춤형' 진로상담 받는다

중앙일보 2017.06.12 11:30
학생들이 진로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학생들이 진로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지역·환경적 특성상 진로 설계가 어려웠던 학생들도 올해부터 ‘맞춤형’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소외계층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상담’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상담'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총 34개 중·고·특수학교서 실시
진로·진학상담사, 심리상담사, 직업인 등 5명 내외 전문가 방문
개별·집단상담, 멘토와의 만남 등 학교 맞춤형으로 상담 진행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상담’은 특수학생, 다문화·탈북 가정 학생 등이 대상이다. 교육청 추천과 학교 신청을 통해 17개 시도별로 총 2곳씩 34개 학교를 선정했다. 중학교 20곳, 고등학교 8곳, 특수학교 6곳이다.
 
진로 상담은 철저히 학교 맞춤형으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6~11월 중 학교가 원하는 시기에 진로·진학상담가, 심리상담가, 직업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학교를 방문한다.
 
상담 방식도 개인·집단상담, 멘토와의 만남 중에 학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전문가가 해당 학교의 진로담당교사가 함께 상담내용이나 상담방법을 구체화해 개별학교에 진로 상담 노하우를 전수한다. 
 
제주 우도중 최재광 교사는 “섬 지역 특성상 진로 체험 기회가 부족한데 평소 학생들이 알고 싶었던 직업 종사자가 직접 방문한다고 하니 아이들의 진로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진로설계의 중요성이 더 커진 상황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민희 기자 jeon.mi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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