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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끝났는데...' LG, 15년 만에 선발 전원 안타·득점·타점...역대 4번째 진기록

중앙일보 2017.06.11 18:47
 잠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06.04/

잠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06.04/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이닝 만에 선발 전원 안타(13개)·득점(14개)·타점(14개)을 동시에 기록했다. 
 
프로야구 36년 역사에서 4차례 만 나온 진기록이다. 가장 최근에 선발 전원 안타·득점·타점을 동시에 기록한 건 2002년 9월 7일 삼성(대구 롯데전)이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2회와 3회 모두 타자 일순하며 7점씩을 뽑았다. LG는 4회 말 현재 14-1로 크게 앞섰다.  
 
LG는 1회 삼자범퇴 무득점으로 마쳤지만 2회 들어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4번타자 양석환이 우익수 키를 넘는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정성훈-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선제점을 냈다. 강승호의 볼넷과 조윤준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뽑은 LG는 손주인과 이형종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더 냈다. 2사 3루에서 양석환이 3타점 싹슬이 3루타로 7점째를 냈다. 
 
SK 선발 김태훈은 2회 2아웃만 잡은 상태에서 7점을 내주며 허건엽으로 교체됐다. 
 
3회에도 LG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채은성-강승호-조윤준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점수를 추가했고, 박용택의 3타점 2루타와 정성훈의 적시타, 강승호의 희생플라이로 7점째를 만들어냈다.  
 
4번타자로 나선 양석환은 2회 2루타와 3루타, 3회 1루타를 쳐 사이클링 히트에 홈런만 남겨둔 상태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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