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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위장전입 송영무 국방 후보 지명...국민 경시"

중앙일보 2017.06.11 17:40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김경록 기자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김경록 기자

청와대가 11일 오후 장·차관급 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바른정당이 주민등록법 위반(위장전입) 사실이 발견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신환 대변인의 구두논평을 통해 "원칙과 약속을 어긴 데 대한 사과도 없고 새로운 인사기준도 없는 청와대의 일방적 후보 내정은 국회를 무시하고 국민을 경시한 처사"라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그러면서 "야당을 협치의 대상이 아닌 정쟁과 무시의 대상으로 삼는 국정운영 방식이 더 계속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장관급 인사 5명을 발표하며 송 후보자와 관련해 위장전입 사실이 있음을 인사검증 단계에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군인 특성상 문제"라고 해명했다. 송 후보자 외에 청와대는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게서 과거 음주운전 문제를 파악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 대변인은 "정부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을 선정했다고 한다"며 "바른정당은 이들의 정책 전문성과 국가관, 안보관, 역사관 등을 면밀히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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