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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송영무 국방 후보자 '위장전입', 군인 특성상 문제"...조대엽은 '음주운전'

중앙일보 2017.06.11 15:33
왼쪽부터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김은경 환경부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중앙포토]

왼쪽부터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김은경 환경부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중앙포토]

청와대가 11일 오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법무부장관, 국방부장관, 환경부장관,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5명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 후보자의 검증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를 미리 발표했다.
 
조대엽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음주운전,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에게서는 위장전입 문제가 발견됐다. 그러나 청와대는 송 후보자의 위장전입과 관련해 '군인 특성상의 일'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조대엽 후보자는 음주운전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검증 과정에서 파악이 되었고, 송영무 후보자는 주민등록법 위반이 확인되었는데 이것은 군인의 특성상 발생한 문제로 파악하였다"고 말했다.
 
'주민등록법 위반은 위장전입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 대변인은 "그렇다"면서도 "저희가 정식으로 법적 용어로는 주민등록법 위반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만, 청문회 정국에서 위장전입인지 아닌지로 청문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이른바 '5대 비리'에 대해 공직 임명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재정립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에 박 대변인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나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박 대변인은 이날 발표된 후보자와 관련해 "가급적 높은 도덕적 기준 가지고 검증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을, 법무장관 후보자는 안경환 현 서울대 명예교수를, 국방장관 후보자는 송영무 현 건양대 석좌교수 , 환경장관 후보자는 김은경 현 지속가능센터 지우 대표, 고용노동장관 후보자로는 조대엽 현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을 지명해 발표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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