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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정당 당대표 출마 선언 "洪이 신보수면 파리가 새다"

중앙일보 2017.06.11 15:18
하태경 의원. [중앙포토]

하태경 의원. [중앙포토]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바른정당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하 의원은 1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세대교체로 정치혁명 완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일 '보수 비판'을 쏟아낸 것과 관련해 "홍준표가 신보수면 파리가 새다"라며 "낡고 칙칙한 보수 청산하고 젊고 경쾌한 보수의 시대를 열자"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에 관해서는 비판의 말도 내놨다. 그는 "보수의 세대교체는 미래정치로 가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라며 "이미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듯이 지나간 역사의 잔상에 불과한 자유한국당은 보수의 미래를 대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하 의원은 "보수의 세대교체를 통해 무너진 보수의 기둥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보수와 진보가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경쟁과 협력의 앙상블을 이루는 미래정치의 시대를 열어내겠다"며 "이를 위해 저는 바른정당을 젊고 똑똑한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하 의원은 "지방선거 필승을 위해 원내외 역량을 총동원하여 전국적인 당 조직 구축을 완성하겠다"며 "20석의 의석으로 200석의 가치를 실현하는 ‘위대한 소수 전략’으로 당 지지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 연내 지지율 20% 돌파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1대1 구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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