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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등포·구로·관악 등 서울 서남부 일대 대규모 정전

중앙일보 2017.06.11 14:10
11일 낮 12시 50분쯤부터 서울 영등포구와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등 서울 서남부 지역 일대와 경기 광명시 등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한국전력은 현재 복구작업에 나섰지만 오후 2시 40분 현재까지 대부분의 지역에선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소방본부 "승강기 구조 등 안전조치 54건"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전력과 관련 지자체들은 이날 광명시 소재 영서변전소의 기능 문제로 일대의 전력공급이 중단돼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갑작스런 정전에 시민들은 큰 불편과 혼란을 겪었다.
 
영등포구의 테크노마트에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갇혀 119 구조대를 요청하는 한편, 건물 웨딩홀에서 예정됐던 예식이 취소되고 많은 이들이 혼란을 겪으며 건물밖으로 서둘러 빠져나오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서울소방본부 이날 정전으로 승강기 구조 등 54건에 걸쳐 안전조치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도로의 신호등도 정전 여파로 작동이 중단됐다. 구로·관악·금천경찰서는 일부지역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자 큰 길목에 교통경찰을 비상 투입해 수신호로 교통 상황을 정리하는 중이다.
 
한전 영서전력지사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복구해 오후 1시15분 이후 신양재변전소로 우회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현재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영서변전소 복구 시기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전력은 변전소의 고장 원인을 조사중인 가운데 단계적으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한전 측은 영서변전소의 정확한 복구 시기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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