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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집 비웠는데…' 아파트서 떨어져 숨진 3세 어린이

중앙일보 2017.06.11 13:57
보호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3세 어린이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11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남 영암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A(3) 군이 추락,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건 10일 오후 6시 26분께. 이 아파트 관계자들은 관리사무실 천장에서 '쿵' 하는 소리를 들었다. A군이 추락해 관리사무실 옥상으로 떨어진 것이다.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군은 끝내 숨지고 말았다.  
 
사고 당시 A군은 일을 나간 부모 대신 친척이 돌보고 있었다. 친척은 A군이 낮잠에 들자 잠시 집 앞에 나왔고 그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베란다 난간을 양손으로 잡고 몸을 내밀었다가 무게 중심을 잃고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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