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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향하는 차 세우고…사진으로 보는 '문재인식' 소통법

중앙일보 2017.06.11 11:21
 취임 한달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과 '문재인식 소통'을 이어 가고 있다. 
 

대통령 참석 기념식서 경호 최소화
시민들 셀카 요청에도 응답
예고없이 청와대 직원식당서 식사

문 대통령은 대통령이 참석하는 기념식의 경호를 최소화하도록 하는가 하면 청와대로 가던 차를 세워 시민들과 사진을 찍었다. 
 
이는 청와대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두차례나 청와대 직원 식당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이 ‘기억과 다짐을’이라는 주제로 10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대표, 정관계인사, 민주화단체, 시민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후 정부주최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현동 기자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이 ‘기억과 다짐을’이라는 주제로 10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대표, 정관계인사, 민주화단체, 시민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후 정부주최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현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30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마친뒤 시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30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마친뒤 시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6ㆍ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했다.
 
 6ㆍ10 항쟁 기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하는건 10년만이다. 
 
경찰은 광장 주변에 주황색 끈으로 폴리스 라인을 만들어 감쌌지만 사전에 금속탐지기로 소지품을 검사하는 정도의 절차만 거쳐 시민들을 행사장 안으로 들여보냈다. 
 
이날 투입된 경찰 병력은 700여명으로 주최측 추산 참석인원 5000여 명의 7분의1 수준이었다. 문 대통령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 방침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국방부 군악 의장대대 공연행사에서 대원들과 악수하며 격려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국방부 군악 의장대대 공연행사에서 대원들과 악수하며 격려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국방부 군악 의장대대 공연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국방부 군악 의장대대 공연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이날 6ㆍ10 민주항쟁 기념식이 끝나고 청와대로 복귀하던 도중 차를 세웠다.
 
그리곤 차에서 내려 국방부 군악ㆍ의장 대원들과 악수했다.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이들이 의장시범을 보이는 것을 목격하고 차에서 내린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로부터 셀카 촬영 요청이 쏟아졌다. 문 대통령은 시민들의 셀카 요청에도 웃으며 응했다.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내 여민2관 직원 식당을 깜짝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이 일반 직원들과 식사를 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사진 청와대]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내 여민2관 직원 식당을 깜짝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이 일반 직원들과 식사를 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사진 청와대]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내 여민2관 직원 식당을 깜짝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이 일반 직원들과 식사를 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사진 청와대]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내 여민2관 직원 식당을 깜짝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이 일반 직원들과 식사를 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사진 청와대]

 
문 대통령은 지난 9일엔 예고없이 청와대 내 여민2관 직원식당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식사를 함께 하는 이정도 총무비서관에게 “청와대 근무를 위해 지역에서 오는 분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직원 숙소와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비서실을 비롯한 춘추관 등에 여성 비중이 높아지는만큼 여직원 휴게실 등 후생시설도 잘 살펴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뒤 문 대통령은 여민관 사무실 곳곳에 들러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임종석 비서실장 등과 함께 청와대 뒷산 길을 1시간 동안 산책하기도 했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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