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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 D-1…출마가 곧 지도부 입성?

중앙일보 2017.06.11 10:57
바른정당의 6·26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흥행 참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3명 등 총 4명을 선출하는데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했거나 고민중인 인원도 4명 안팎인 것이다.
 
11일중 바른정당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을 선언할 예정인 김영우 의원(왼쪽)과 하태경 의원. [사진 각 의원 페이스북]

11일중 바른정당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을 선언할 예정인 김영우 의원(왼쪽)과 하태경 의원. [사진 각 의원 페이스북]

11일 중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인 인물은 김영우 의원과 하태경 의원 두 명 뿐이다. 당초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던 황영철 의원과 정미경 전 의원은 11일 출마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김세연 의원도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혜훈 의원과 정운천 의원은 출마 여부를 두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정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3명, 총 4명의 당 지도부를 통합선거로 선출한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5차례에 걸친 권역별 토론회와 방송사 주관 TV 토론회 등을 추진해 지지자들을 불러모으고 흥행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유승민 의원과 김무성 의원 등 소위 '간판급 인사'들의 불출마에 이어 전체 후보자 수마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예상되자 흥행 참패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나온다. 또,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했거나 고민 중이라고 밝힌 인물도 4명에 불과해 출마만 하면 지도부가 될 수 있는 상황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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