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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와 첼로의 특별한 만남

중앙선데이 2017.06.11 00:02 535호 31면 지면보기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은 안숙선 명창과 세계적인 예술가 첼리스트 정명화가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판소리와 첼로 협연을 펼친다.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주제로 만든 판소리·소리북·첼로·피아노를 위한 4중주 ‘세 개의 사랑가’는 16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3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의 셋째 날 공연된다.
 

안숙선·정명화의 ‘세 개의 사랑가’
일시: 6월 18일 오후 7시
장소: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
문의: 02-960-0714

작곡가 임준희가 만든 곡으로, 판소리는 춘향, 첼로는 이몽룡이 되어 서로 생기넘치는 ‘대화’를 주고받는 가운데 서정적인 선율과 흥겨운 멋을 선사한다. 판소리의 해학과 현대음악의 깊은 울림이 한바탕 어우러질 이번 공연은 제3회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가 기획한 ‘첼로와 판소리, 마을을 만나다’의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두 거장은 “동서양 음악 모두 다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은 같다. 첼로는 거문고 등 다양한 국악의 소리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정명화), “정명화 선생님과의 만남 자체가 늘 흥분되고 긴장된다. 판소리와 첼로의 소리가 서로 잘 맞아 떨어져 이도령과 춘향의 사랑이 잘 구현됐으면 좋겠다”(안숙선)고 전했다.
 
 
글 유주현 객원기자,  사진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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