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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명 중 6명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반대"

중앙일보 2017.06.06 15:14
 미국 국민 10명 중 6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결정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ABC-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
반대 59%vs 찬성 28%
"미국 경제 도움" 32%, "도움 안돼" 42%

6일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9%가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결정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28%에 그쳤다.
 
다만, 공화당 지지자의 67%가 찬성, 민주당 지지자의 80%가 반대해 정치 성향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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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결정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다.  
 
'미국 내수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2%로, '해가 될 것'(42%), '변화가 없을 것(20%)이라고 답한 응답자에 비해 낮았다.
 
또 응답자의 절반 이상(55%)은 "국제 사회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약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 질문에선 트럼프 지지자들조차 분석이 엇갈렸다. "미국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48%)이라는 답변과 "약화시킬 것"(49%)이라는 답변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미국 성인 52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윤설영 기자 snow0@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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