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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가정사 논란’에 남편이 남긴 글

중앙일보 2017.06.06 01:27
‘풍문으로 들었쇼’ 한그루의 의붓형제 논란을 다룬 가운데 과거 한그루 남편의 반응이 화제다.
 
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한그루의 의붓형제 논란을 다루며 ‘언론 플레이’ 구설에 올랐던 사건을 짚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당시 한그루의 의붓언니는 포털사이트에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라며 폭로 글을 올렸다.
그는 한그루와 함께 생활했던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으며 “함께 생활했던 그 몇 달 동안 정신적으로 평생 지우지 못할 지독한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고학력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멋진 포장지가 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고 언급하는 등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당시 결혼을 앞두고 있던 한그루의 남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그루 의붓남매 논란에 대해 “난 진짜 괜찮다. 처음부터 솔직히 이야기해줬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부끄럽거나 숨기고 싶었던 적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다 알려져서)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네 모습 인제 그만 볼 수 있어서 오히려 속이 다 시원하다”며 “‘의붓형제의 마음이 이해한다’라며 의연히 이야기를 이어가던 네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엄청 아팠다”고 덧붙였다.
 
또 “이젠 외적인 것보다 너의 아름다운 내면을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고 지지한다”라며 남다른 믿음을 과시했다.
 
이후 의붓형제 논란에 한그루의 소속사 측은 해당 게시물 내용이 사실이며 한그루의 이복 형제들의 학벌로 언론플레이 의사가 없었음을 밝히고 사과했다. 한그루는 의붓언니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으나 의붓언니는 해당 해명에도 물음표를 던지며 2차 공방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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