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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예정대로 발행

중앙일보 2017.06.05 20:52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가 오는 9월 예정대로 발행된다.
 
이는 지난해 9월 우정사업본부가 발표한 ‘2017년 기념우표’ 계획 가운데 하나로 총 60만장이 발행될 예정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박정희 전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전직 대통령 탄생일을 기념한 우표가 발행된 전례가 없는 가운데 정부가 굳이 예외 조항을 만들어가며 우표 발행을 강행하려는 것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박정희 전 대통령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우정사업본부까지 이런 흐름에 합류하는 것은 국민정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우정사업본부는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박정희 대통령 탄생 기념우표는 예정대로 발행될 것이다. 기념우표 발행 결정은 한 해 전에 계획을 세운다. 취소공지 등이 없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30일까지 우표 디자인 도안을 확정하고 다음 달 10일에 인쇄 발주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관련 규정에 따라 우표발행심의위에서 결정했고, 절차상 하자가 없기 때문에 당초 계획상 발행하는 것이 맞다”며 “(우표 발행 신청) 기관에서 요청이 온다면 발행취소가 가능하겠지만, 이미 결정된 사안을 취소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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