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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김정은, 공군 비행술 경기대회 참관'...올해로 4번째

중앙일보 2017.06.05 08:57
<yonhap photo-1221="""""""">북한군은 4일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2017'을 진행했다. 사진은 조종사들의 비행 모습을 지켜보는 김정은. [사진 연합뉴스]</yonhap>

북한군은 4일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2017'을 진행했다. 사진은 조종사들의 비행 모습을 지켜보는 김정은. [사진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4일 공군 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를 참관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5일 전했다.
 
북한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공군 조종사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정은은 올해 참관으로 그동안 4차례 열린 경기대회를 모두 참관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광혁 북한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도 이번 경기대회에서 직접 전투기에 올라 30m 초저공 비행과 사격 등 각종 조종기술을 선보였다.
 
김정은은 "항공군 안의 전투비행사들이 비행 훈련을 정상화·생활화·습성화함으로써 일단 최후 공격명령이 내리면 침략의 본거지들을 초토화해버릴 수 있게 준비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정은은 "비행 횟수와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 젊은 비행사들이 최우수 전투비행사들과 비행술을 겨루고 있는데 비행기를 잘 탄다"며 "그들 속에 처녀 비행사들도 있는데 정말 용타(용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정은의 이번 경기대회 참관에는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부 작전총국장, 조남진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조경철 군 보위국장, 손철주 항공 및 반항공군 정치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 올해 초 국가보위상에서 숙청설이 제기됐다가 지난 4월 김일성 생일 열병식 때부터 모습을 드러낸 김원홍도 참석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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