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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사망자, 10년간 2배 ↑

중앙일보 2017.06.05 05:18
[일러스트=김회룡]

[일러스트=김회룡]

70~80대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들이 지난 10년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70세 이상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로 숨진 이들은 2007년 247명에서 2016년 498명으로 증가했다. 80~89세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들은 2007년 30명에서 103명으로 늘어났다.
 
작년 공단의 연령별 운전자 신체 능력 설문 조사에서 70대 이상 고령자의 75.7%가 자신의 신체 능력이 '좋다'고 응답했다. '보통'은 24.3%, '나쁘다'는 응답은 없었다. 공단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인지 기능 검사와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이수자에게는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공단과 경찰은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갱신 적성검사 주시를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택시운전자 중 65세 이상은 3년마다, 70세 이상은 매년 적성검사를 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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