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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들 귀환…모처럼 소설시장 활기

중앙일보 2017.06.04 15:43
 황석영, 이외수, 김영하, 무라카미 하루키,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줄줄이 신간 소식을 알려오면서 소설 판매량이 늘고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지난 5월 한달간 소설 분야 도서의 판매량이 전월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소설은 95% 판매가 늘었고, 외국소설은 11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송현주 인터파크도서 MD는 "올 상반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국내소설은 단연 '82년생 김지영'"이라며 "출간 후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있었지만 노회찬 정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책을 선물한 이후 베스트셀러 3위권 내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설가 이외수의 여덟번째 장편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가 판매 증가세이고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잠'도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책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지음.

책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지음.

 교보문고에서는 7년 만에 출간한 김영하의 단편집 '오직 두 사람'이 출간과 함께 종합 9위에 올랐다. 예스24 측도 "'82년생 김지영'이 최근 몇 주간 꾸준히 순위가 오르며 이번 주 베스트셀러 3위에 오른 데 이어, 한국에서 유독 인기 높은 베르베르의 신작 역시 출간 이틀 만에 각각 16위와 18위에 올라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며 "모처럼 소설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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