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는 지난 5월 한달간 소설 분야 도서의 판매량이 전월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소설은 95% 판매가 늘었고, 외국소설은 11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송현주 인터파크도서 MD는 "올 상반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국내소설은 단연 '82년생 김지영'"이라며 "출간 후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있었지만 노회찬 정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책을 선물한 이후 베스트셀러 3위권 내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설가 이외수의 여덟번째 장편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가 판매 증가세이고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잠'도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책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지음.
이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