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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캠퍼스 내려와 도서관 들어가고 싶었던 멧돼지

중앙일보 2017.06.01 21:54
지난달 31일 오전 8시44분쯤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 멧돼지 한 마리가 출몰해 유리문을 파손하고 사라졌다. [사진 SNS 캡처]  

지난달 31일 오전 8시44분쯤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 멧돼지 한 마리가 출몰해 유리문을 파손하고 사라졌다. [사진 SNS 캡처]  

멧돼지 한 마리가 야산에서 내려와 대학 캠퍼스에서 도서관 유리문을 깨고 달아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안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4분쯤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 멧돼지 한 마리가 중앙도서관 유리를 깨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유해조수 구제단에 협조를 요청, 엽사 6명과 사냥개 2마리가 현장에서 학생들의 생활권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으나 이날 오후 1시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멧돼지가 다시 산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고 수색을 종료했다.
 
<span style="""letter-spacing:"" -0.245px;"="""">멧돼지 한 마리가 중앙대학교 중앙도서관 유리문을 파손하고 유유히 사라졌다. [사진 SNS 캡처]  </span>

멧돼지 한 마리가 중앙대학교 중앙도서관 유리문을 파손하고 유유히 사라졌다. [사진 SNS 캡처]  

캠퍼스에 나타난 멧돼지는 중앙도서관 내 강화유리문 1개를 파손하고 주변을 돌아다닌 후 사라졌다.
 
경찰 관계자는 “멧돼지는 학교 주변 야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보이며, 다시 산으로 돌아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멧돼지가 유리창인지 모르고 가다가 파손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시 건물 내에 학생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중앙대 측도 “도서관 출입문이 닫혀있어서 멧돼지가 근처 유리를 깨고 안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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