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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지붕 뜯긴채 괴한에게 맞아 죽은 백구

중앙일보 2017.06.01 14:08
[사진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캡처]

[사진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캡처]

 부천시에서 끔찍한 동물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동물자유연대가 공개한 사진과 제보 내용에 따르면 마당에 있던 백구의 집은 지붕이 뜯겨져 나가 있었고 백구는 웅크린 채 죽어 있었다.  
  
산산조각 난 백구의 집과 피묻은 백구의 사체 옆에는 학대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삽자루도 있었다. 하나는 백구의 옆에 놓여져 있었고 하나는 폭행에 사용되다 부러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 출동한 과학수사대가 증거를 수집하고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용의자는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다 돌아와 형광등을 집어 들고 범행 장소로 향했다.  
 
현재까지는 용의자가 형광등으로 백구를 폭행, 개집 지붕을 뜯어내고 죽을 때까지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수사팀은 빠른 시일 내에 검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캡처]

[사진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캡처]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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