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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유라 첫날 조사 종료…최순실 있는 남부구치소로

중앙일보 2017.06.01 01:52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31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가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31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가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국내 송환 첫날 8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구치소로 향했다.
 

정씨, 심야 조사에 동의하지 않아 자정쯤 마무리
남부구치소 독방 수용
검찰, 정유라 오늘 다시 불러 조사 예정
정유라 체포시한은 2일 새벽까지

1일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서울중앙지검에 설치된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에서 전날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 무렵까지 6시간 30분가량에 걸쳐 삼성 승마지원, 이대 부정입학ㆍ학사비리 등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정씨는 자정을 넘기는 심야 조사에 동의하지 않아 조사는 자정쯤 마무리됐다.
 
정씨는 조사 과정 내내 “모른다”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답변을 자주 하면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씨와 변호인이 작성된 피의자 신문조서를 검토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려 1일 오전 1시 42분쯤 중앙지검 청사를 나와 체포영장에 구금 장소로 적힌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했다.
 
정씨는 신체검사 등 절차를 거쳐 남부구치소의 독방에 수용된다.
 
검찰은 조사 대상 의혹이 광범위하고 정씨가 국정농단 수사 본격화 이후 해외에서 도피 행각을 이어온 점에서 도주 우려 등을 들어 이르면 이날 오후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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