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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 맞으면 더 좋아" 손혜원, 국회서 카메라 든 이유

중앙일보 2017.05.31 21:06
<span style="""""""""""""letter-spacing:"""""""""""" -0.245px;"="""""""""""""""""""""""">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351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는 로텐더홀에서 국무총리(이낙연) 임명동의안의 연기를 요청하며 피켓팅을 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span><span -0.245px;"="""""""""""""""""""""""""""""""""" style="""""""""""""letter-spacing:"""""""""""">[사진 연합뉴스] </span>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351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는 로텐더홀에서 국무총리(이낙연) 임명동의안의 연기를 요청하며 피켓팅을 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피켓시위를 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오후 손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다 로텐더홀에서 국무총리(이낙연) 임명동의안의 연기를 요청하며 피켓시위를 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그런데 그는 휴대전화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었다. 페이스북 라이브 기능을 활용해 이를 네티즌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 것.
[사진 손혜원 페이스북]

[사진 손혜원 페이스북]

손 의원은 방송 종료 후 "'시위'는 기자 등 남들 보라고 하는 행동"이라면서 "다음번에는 더 자세히, 더 길게 봐 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방송에서는 "누가 더 창피한지 모르겠다"며 자유한국당을 공개 비판했다.
페이스북 생중계 과정 중 서로를 찍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박주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생중계 과정 중 서로를 찍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박주민 인스타그램]

손 의원의 페이스북 라이브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이날 검표 과정도 생중계했다. 이 과정에서 손 의원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마주해 서로를 찍기도 했다.
[사진 손혜원 페이스북]

[사진 손혜원 페이스북]

[사진 손혜원 페이스북]

[사진 손혜원 페이스북]

손 의원은 또 자신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촬영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기사화되자 "공인의 삶"이라는 말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손 의원님 너무 가까이 가지 마세요"라고 말했고, 손 의원은 "한 대 맞으면 더 좋습니다! ㅎ"라는 댓글을 적었다.
 
앞서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찬성 164명, 반대 20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의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지명철회를 요구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을 진행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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