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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손상 때까지 후배 폭행한 20대 일진들 집행유예 2년

중앙일보 2017.05.31 18:38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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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 일진으로 불리며 동네 후배를 장기가 손상될 정도로 때리고, 금품을 빼앗는 등 상습적으로 괴롭힌 20대들에게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31일 청주지법 형사1단독 박병찬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모(20)씨와 서모(22)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범죄 사실을 대부분 자백하며 반성하지만,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중하고 합의하지 못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선배인 서씨와 함께 지난해 4월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공공화장실로 16세였던 후배를 불러낸 뒤 거짓말을 한다며 옷을 벗기고 무차별 폭행해 장기 손상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조씨는 차량 수리비가 필요하자 또 다른 동네 후배 B(15)군을 협박해 시가 95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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