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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제안 어떡하죠" 박미선 분노하게 만든 사연

중앙일보 2017.05.31 18:38
[사진 EBS '까칠남녀']

[사진 EBS '까칠남녀']

예비 신부의 고민을 들은 박미선은 분노했다. 
 
지난 29일 EBS '까칠 남녀'에서 결혼과 노후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를 맡은 서유리는 함께 고민해보자며 한 사연을 공개했다.
 
자신을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라고 밝힌 사연의 주인공은 “서울에서 내 집 마련해 살기엔 남편과 내가 모아둔 돈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고민하던 차에)남편이 ‘시부모님께서 집을 사주겠다고 한다’고 했다”며 “대신 시부모님 중 한 분이 돌아가시거나 몸이 편찮아 지시면 모셔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 EBS '까칠남녀']

[사진 EBS '까칠남녀']

주인공은 당장 집이 생기는 건 좋지만, 후에 시부모님을 모시게 되는 것이 걱정된다며 글을 맺었다. 출연진들 대부분은 사연자의 심정에 공감했다. 서유리는 “시부모의 지원을 받지 말고 우선 두 사람이 노력해본 후에 결정해도 될 것 같다”며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사진 EBS '까칠남녀']

[사진 EBS '까칠남녀']

 
그러나 박미선의 반응은 달랐다. “제가 보수적인가요?”라며 말문을 뗀 그는 “부모와 자식 간에 거래하고 부양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것 자체가 공감이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는 자신의 노후자금을 주며 ‘나중에 나랑 같이 살 수 있겠니'라고 제안한 것인데 이를 며느리가 고민하는 것 자체에 화가 난다”며 답답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박미선의 분노에 공감하며 “부모 돈으로 편하게 살 거면 몸으로 때워야 한다. 제사 준비라든가 부양이라든가. 이게 힘들면 본인들 힘으로 은행 빚 갚으며 살아가야 한다” “박미선 말에 공감한다. 자기 부모고 배우자 부모인데 돈을 받아야만 부양하겠다는 전제 자체가 화날 만하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며느리는 자식이 아니”라며 부모와 시부모는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고민할만 한 문제라고 보는 시각도 있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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