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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이 보낸 '위안부 팔찌' 차고 나타난 헐리웃 배우

중앙일보 2017.05.31 17:22
[사진 the sun, 트위터 캡처]

[사진 the sun, 트위터 캡처]

헐리웃 배우 톰 하디(Tom Hardy)가 한국 팬이 보낸 위안부 팔찌를 하고 나타났다.  
 
30일 한 트위터리안 A씨는 자신이 톰 하디에게 보낸 위안부 팔찌를 톰 하디의 손목에서 발견했다며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A씨가 보낸 팔찌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돕는 기업 마리몬드에서 제작한 팔찌다. 미색 청색 갈색 줄이 섞여 있고 소녀를 형상화 한 장식이 붙어 있다.  
[사진 the sun 캡처]

[사진 the sun 캡처]

31일(현지 시간) 더선(The Sun)에 포착된 톰 하디의 손목에는 해당 장신구로 보이는 팔찌가 착용돼 있다. 톰 하디는 팔찌를 한 채 터프하게 오토바이에 탔다.  
 
톰 하디의 손목에 있는 팔찌는 두 줄이라 언뜻 A씨가 보낸 선물이 아닌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A씨는 '이 팔찌를 차면 두 줄이 된다'며 직접 시연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트위터 캡처]

[사진 트위터 캡처]

A씨는 톰 하디에게 "위안부 할머니는 태평양 전쟁의 피해자이며 성노예로 착취당했으나 아무 배상도 받지 못했다. 그리고 여전히 이 문제로 싸우고 있다"며 톰 하디에게 위안부의 존재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이 팔찌를 차준다면 엄청난 위로가 될것이다. 정치적으로 받아들이지 말아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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