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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아동 '유혹'에 새벽 160㎞ 달려온 38세 남성

중앙일보 2017.05.31 16:01
13살 아동과 성관계를 맺기 위해 새벽 2시에 무려 160km를 달려온 38세 남성이 붙잡혔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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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저스티스(Dark Justice)'는 2014년 두 남성이 설립한 운동단체로 사춘기 이전의 아이에게 성적 욕망을 느끼는 ‘소아성애증’에 반대하여 아동의 성을 구매하려는 남성을 잡기 위한 덫을 놓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아동 성매매를 시도하려다 다크 저스티스의 덫에 걸린 남성들. [사진 Dark Justice 공식 홈페이지]

아동 성매매를 시도하려다 다크 저스티스의 덫에 걸린 남성들. [사진 Dark Justice 공식 홈페이지]

 
그들은 온라인 채팅에서 어린아이인 척하며 아동의 성을 구매하려는 사람과 실제로 만나자는 약속을 잡는다. 약속 장소에 나타난 사람들은 함정에 빠진 것을 알고 도망치려 하지만 다크 저스티스는 경찰과 공조 하에 신속히 대처에 그들을 검거한다. 이런 방식으로 다크 저스티스는 지금까지 42명이 유죄선고를 받아냈다. 현재 그중 21명이 수감 중이다.
[사진 Dark Justice]

[사진 Dark Justice]

 
지난해 10월 38세 성인 남자가 다크 저스티스의 덫에 걸린 일화가 가장 유명하다. 38세 영국인 존 보턴은 자정이 넘은 시각 자신의 집 리즈에서 뉴캐슬까지 13세 아동과의 성매매를 위해 차를 몰고 달려왔다.
 
다크 저스티스가 성매매를 시도했다는 증거를 내밀며 경찰에 신고하자 그는 근처에 주차해 둔 그의 차로 달려간다. 그러나 결국 경찰에게 잡힌 그는 아동과 성매매를 하려 했다는 이유로 16개월의 수감과 더불어 10년간 성폭력 예방 교육을 받게 되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160㎞면 서울에서 대전까지 거리랑 비슷하다. 소름 돋는다” “좋은 일 하는 단체네. 더러운 놈” “평생 감옥에서 썩어야 하는데 형이 부족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보턴을 비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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