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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이 아무리 친절히 대해도 막말 계속하는 팬들

중앙일보 2017.05.31 15:58
트와이스 브이 라이브

트와이스 브이 라이브

트와이스 나연이 일부 시청자의 인신공격에 시달렸다.
 
지난 3월 나연은 트와이스 공식 브이라이브 계정에 단독 출연했다. 당시 동네를 돌며 팬들과 소통하던 나연은 일부 시청자로부터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았다.  
 
그들은 나연에게 "지질해요" "멍청이" "늙었다" "얼굴이 부었다" "쪼다X" 등 인신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한 시청자는 '엄뒤'라는 단어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엄뒤'는 온라인상에서 엄마를 가리키는 패륜적 욕설이지만 여과 없이 대화창에 등장했다.  
 
트와이스 브이 라이브

트와이스 브이 라이브

 
이처럼 '익명성'의 가면 뒤에 선 일부 시청자는 나연의 외모를 지적하고, 수준 낮은 비난으로 관심을 구걸하며, 욕설을 포함한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나연은 애써 웃음 지으며 방송을 이어갔지만 "오늘 원스(팬클럽 이름) 왜 그러냐"며 힘든 내색을 어렴풋이 하기도 했다.
 
이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연예인의 반응을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생방송 채팅창의 장점이 도리어 방송을 망치는 장애물로 작용한 셈이다.  
트와이스 브이 라이브

트와이스 브이 라이브

 
한편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불필요한 말들이 너무 많아 소통이 안 된다" "너무 착하게 다 받아줘서 더 속상하다" "저런 건 무시해야 한다" "정도껏 하자" 등 댓글을 달며 일부 시청자들의 행태를 꾸짖었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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