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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실력' SNS글 논란에 정유라 "어린 마음에 쓴 것"

중앙일보 2017.05.31 15:30
[사진 YTN]

[사진 YTN]

 
최순실(61ㆍ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국내로 강제 송환돼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정씨는 이날 취재진과의 간단한 질의응답에서 과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겼던 "돈도 실력이야. 너희 부모를 원망해"란 글에 대해 "어린 마음에 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때 다툼이 있었다. (주변에서) 하도 '돈으로 말 탄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욱하는 마음에 썼던 것"이라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 보면. 저도 아기가 있는데 제 자식이 어디 가서 그런 소리 들으면 정말 속상할 것 같고 그렇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씨는 2014년 12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지난해 9월께 한 시민에 의해 이 글이 세상에 알려졌다. 이 글은 삽시간에 인터넷상에 퍼지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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