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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정유라 통해 박정희 비자금까지 조사해야 이번 전쟁이 끝난다”

중앙일보 2017.05.31 13:28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정유라씨(오른쪽) [연합뉴스 등]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정유라씨(오른쪽) [연합뉴스 등]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씨가 딸 정유라씨를 입국을 계기로 검찰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자금까지 수사를 해야 이번 사건이 종결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정농단 사건) 시즌2의 핵심은 최순실 일가의 숨은 재산 찾기, 본격적인 전쟁은 ‘최순실 재산 몰수’입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정유라가 국정농단의 핵심 키맨 중에 한 명이기도 하지만 특히 최순실의 은닉 재산에 대해서 내용을 다 알고 있는 인물이거든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촛불이 만들어낸 이 문재인 정부에서 최순실 재산 은닉 이 부분을 다 건드리지 않고 싶어해요. 왜냐 그러면 이게 협치가 깨진다고 보거든요. 자유한국당은 당연히 반대할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에 김현숙 앵커가 “특별법까지 만들고. 재산 몰수 특별법 이런 거 만들자 하면 자유한국당이 일단 반대할 거라는 말인가”라고 묻자 “이것은 특별법 속에는 40년 전의 박정희 통치자금, 비자금까지 조사하도록 돼 있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되면 박정희 신화가 무너질 가능성이 클 텐데 자유한국당은 당연히 반대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협치가 매우 위태롭게 되는 것이죠. 그러한 부담 때문에 청와대나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 이야기를 굉장히 조심스러워해요”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그래서 정유라의 수사는 최순실을 포함한 최순실 일가의 은닉재산을 추적하고 조사하는 데 초점이 모아져야지 이 전쟁이 마무리될 수가 있다. 그리고 이 전쟁의 최종 종착점으로 최순실 재산 몰수 특별법 이것을 제정해서 악의 세력의 뿌리를 캐는 것까지 해야지 끝나는 것이죠”고 밝혔다.  
 
 지난 4월 펴낸 『끝나지 않는 전쟁』저서에 ‘최순실이 정유라를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까지 만들려고 이대에 입학시키려 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박태환 선수 올림픽 출전을 방해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왜 그럴까를 추적하면서 박태환 선수도 만나고 (박 선수의) 주위 분들을 만나면서 맞춘 퍼즐이 2020년 올림픽 출전 이후에 IOC 위원에 도전한다는 그런 퍼즐들이 상당히 맞혀졌고요. 최순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부인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박태환 선수를 왜 그렇게 올림픽 출전하지 못하게 했는지 그 역시도 저는 최순실 씨가 이야기를 국민들에게 한번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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