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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 1일 개장, 해양레포츠·달빛해수욕·해상케이블카 즐긴다

중앙일보 2017.05.31 11:44
지난 2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과 시민들이 물속에 뛰어들어 때이른 더위를 식히고 있다. 송봉근 기자

지난 2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과 시민들이 물속에 뛰어들어 때이른 더위를 식히고 있다. 송봉근 기자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 등 부산의 해수욕장 3곳이 6월 1일 개장한다. 나머지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 개장한다.올해 즐길 거리·볼거리 등이 풍성해 더욱 신나는 해수욕장이 될 전망이다.
 

해운대해수욕장 제트스키·바나나보트 운영,7월 25~8월 8일 야간 개장
100년 전통의 송도해수욕장은 6월 20일부터 해상케이블카 운영

송정해수욕장은 서핑 아카데미 운영,백사장 야영도 가능해

여름철 피서객들로 장관을 이룬 해운대해수욕장.[사진 해운대구]

여름철 피서객들로 장관을 이룬 해운대해수욕장.[사진 해운대구]

해마다 전국 최대 인파가 모이는 해운대해수욕장은 1일 오전 10시 30분 개장식과 함께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개장식에선 창작 뮤지컬 ‘구름 위를 걷는 자’의 갈라쇼와 훌라댄스 등이 공연된다. 이어 6월 9~11일 2017 한국 해양레저 쇼가 열린다. 해양레저장비와 해양영화(도리를 찾아서·문라이즈킹덤 등)를 보고, 해양 레포츠(서핑·조정·요트 등)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30여개 해양 레저용품업체가 참여한다.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끝 미포에서 팔레드시즈까지 300m 구간에선 제트스키·바나나보트 등을 유료로 즐길 수 있다. 지난해 7월 시범 운영했던 야간개장은 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보름간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야간수영을 하며 ‘달빛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운영되는 해변 라디오. 올해는 피서객의 신청곡을 틀어준다.[사진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운영되는 해변 라디오. 올해는 피서객의 신청곡을 틀어준다.[사진 해운대구]

지난해 처음 운영한 워터슬라이드(1회 3000원)는 팔레드시즈 앞으로 옮겨 해변에서 바다로 바로 빠질 수 있게 설치·운영된다. 지난 4월 운영에 들어간 ‘보이는 라디오-해변 라디오’는 운영일수와 횟수를 늘려 피서객의 신청곡을 틀어준다. 관광안내소 앞엔 무료탈의실 4곳이 생기고, 보행로 1.5㎞는 너비 4m에서 8m로 넓혀졌다.
 
오는 6월 20일부터 정식 운영될 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해수욕장을 가로지른다.[사진 부산서구]

오는 6월 20일부터 정식 운영될 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해수욕장을 가로지른다.[사진 부산서구]

개장 103년 된 국내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은 1일 오후 5시 개장식을 한다. 개장식에선 5인조 여성 프로댄스팀 공연, JTBC ‘히든싱어’ 출연자 3명의 모창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29년 만에 해상케이블카가 복원돼 6월 20일부터 운영된다. 케이블카는 송도해수욕장 동편 송림 공원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서편 암남공원까지 1.62㎞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노후화로 1988년 철거된 케이블카보다 운행 거리가 4배 늘었다. 케이블카의 8인승 캐빈 39기 중 13기는 바닥이 투명해 발아래의 아찔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최고 86m 높이의 케이블카에서 맑은 날에는 대마도를 볼 수 있다. 텐트 19면과 카라반 숙박시설 18면을 갖춘 오토캠핑장은 7월부터 운영된다. 오토캠핑장엔 취사장과 샤워장·화장실 등을 갖췄다. 
 
오는 6월 20일부터 정식 운영될 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해수욕장을 가로지른다.[사진 부산서구]

오는 6월 20일부터 정식 운영될 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해수욕장을 가로지른다.[사진 부산서구]

부산 송정해수욕장은 파도가 좋아 서핑을 즐기기에 좋다. 서핑 동호회 회원들이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파도타기를 즐기는 모습. 송봉근 기자

부산 송정해수욕장은 파도가 좋아 서핑을 즐기기에 좋다. 서핑 동호회 회원들이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파도타기를 즐기는 모습. 송봉근 기자

서핑(파도타기) 명소인 송정해수욕장은 처음으로 올해 백사장에서 야영을 할 수 있다. 야영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혼자 여행을 다니는 ‘혼족’을 위해 6.6㎡ 크기의 캡슐형 휴식공간 15개가 오는 9월부터 운영된다.캡슐형 휴식공간은 무선인터넷·냉난방이 가능하고 바다가 잘 보이게 한쪽면을 통유리로 만든다.
 
부산도시철도가 연결된 다대포해수욕장은 세계 최대규모인 ‘꿈의 낙조분수’와 갈대밭 사이로 은은한 야간조명이 설치됐다. 지난해 말 동해선(부전~일광)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일광·임랑해수욕장은 7월 기장갯마을 축제,8월 일광 낭만가요제 등이 열린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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