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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9명 중 1명, 평생 총각으로 산다”

중앙일보 2017.05.31 00:50
현재 대한민국을 미혼 남성 9명 중 한명은 평생 결혼하지 못하고 혼자 살아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0일 조선일보는 통계청 2015년 인구센서스를 분석한 결과 50세까지 결혼 경험이 없는 남성의 미혼자 비율이 10.9%, 여성은 5.0%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중앙포토]

[사진 중앙포토]

보도에 따르면 50세까지 결혼한 적 없는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 ‘생애미혼율(生涯未婚率)’이 1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평생 결혼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게 늘고 있다는 뜻이다.
 
여성의 경우 미혼자 비율이 5.0%로 남성보다 낮지만 고령 미혼자 비율은 2010년 20명 중 한 명꼴에서 5년 사이 무려 2배 이상 늘었다.
 
이상림 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불황에 따른 비정규직과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여성의 취업 증가 역시 결혼을 꺼리는 경향이 커졌다”고  말했다. 또 “여성은 취업 증가로 경제적으로 자립한 경우가 늘면서 결혼을 꺼리는 경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시도별 남성 생애미혼율은 강원도가 13.2%로 가장 높고 부산(13.1%), 전남(12.4%), 서울(12.3%), 제주(12.1%) 등 순이었다. 반면 여성 미혼율은 서울이 7.4%로 가장 높고 제주(6.9%), 부산(5.8%), 세종(5.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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