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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 아이디어 자유 제안 등 창의적 조직문화 선도

중앙일보 2017.05.31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LG
LG는 지난해부터 신입사원들이 자유롭게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창의적 고객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그룹 신입사원 교육을 개편했다. LG 신입사원들이 혁신제품 아이디어를 토론하고 있다. [사진 LG]

LG는 지난해부터 신입사원들이 자유롭게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창의적 고객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그룹 신입사원 교육을 개편했다. LG 신입사원들이 혁신제품 아이디어를 토론하고 있다. [사진 LG]

구본무 LG 회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가치의 원천이 인재’라는 신념으로 인재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각종 콘퍼런스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R&D 인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고 있다.
 
LG는 지난해부터 신입사원들이 자유롭게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창의적 고객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그룹 신입사원 교육을 개편했다. 전체 교육 시간의 약 40%가 이에 해당한다.
 
이를 위해 회사 생활 중 꼭 알아야 하는 경영이념을 제외한 일반적 이론 강의를 최소화하고 애사심을 기대하게 하는 육체적 단체 활동도 없앴다. 이는 신입사원 때부터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스스로가 혁신을 이끄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LG 내에 구축하기 위함이다.
 
대표적으로 LG는 기존의 아이디어 제안 교육을 개편하여 신입사원들이 혁신 제품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상품화 가능성까지 자유롭게 도출하는 ‘고객가치 혁신 제품·서비스’ 과정을 신설했다. 신입사원들은 혁신 아이디어 제품의 시장 분석부터 상품 기획, 경영 전략, 마케팅 정책, 생산 계획까지 고민하고 타 팀원들과 제품 기획안을 공유하여 제품화 가능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LG는 교육을 통해 나온 각반의 우수 아이디어를 LG그룹 시장선도 아이디어 포털인 LG-LIFE에 접수하여 현업에 전달하고 있다.
 
한편 LG는 스펙보다는 좋아하는 분야에 열정을 갖고 몰두할 수 있는 인재가 본인의 업무에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일 것이란 판단 아래 ‘열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199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해외탐방 프로그램 ‘LG글로벌챌린저’를 통해 스펙 중심의 기존 채용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경험 등을 가진 창조적 인재를 채용할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원)생들이 탐방하고 싶은 분야를 정해서 2주 동안의 탐방을 마치고 관련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LG는 대학(원)생들의 해외 탐방보고서 심사 후 본상 수상팀에 대해 졸업예정자에게는 입사자격을, 재학생에게는 인턴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130여 명의 LG글로벌챌린저 출신 직원이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LG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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