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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검찰 수사관...두 달 째 행방묘연

중앙일보 2017.05.30 10:05

음주운전 뺑소니로 징계를 받은 검찰 수사관이 두 달 넘게 무단결근 중이다. 검찰은 그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30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A 수사관은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이후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 정직 기간은 지난 3월 20일 풀렸지만 현재까지 무단결근 중이다.
 
징계 당시 대구지검 김천지청 소속이던 A 수사관은 지난 2월 인천지검으로 발령이 났다.
 
무단결근 기간이 길어지자 대검찰청 보통징계위원회는 지난 26일 관보에 A 수사관에 대한 출석 통지서를 띄웠다. 다음 달 열리는 징계 회의에 당사자 자격으로 출석하라는 내용이다.
 
그동안 인천지검 등이 간접적으로 출근을 유도했지만, 결국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한 탓에 일종의 최후통첩을 한 것이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당사자 가족 등을 통해 연락을 계속 시도했지만, 연락 두절 상태가 지속됐다. 규정에 따라 직권 휴직 및 징계를 청구했다”고 말했다.
 
임명수ㆍ김민관 기자 kim.mink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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