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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독도 알리자" 캠핑카 타고 유럽 횡단하는 가족

중앙일보 2017.05.29 21:58
유럽 30여개국을 돌며 8개월간 독도 알리기에 나선 '낭만 3남매' 가족. [사진 독도재단]

유럽 30여개국을 돌며 8개월간 독도 알리기에 나선 '낭만 3남매' 가족. [사진 독도재단]

 
캠핑카를 타고 8개월간 유럽 곳곳을 돌며 독도를 홍보하러 나선 일가족이 있다. 이른바 '낭만 3남매'란 별명을 가진 윤민준(12)·소은(10)·민하(5)와 부부교사인 윤용선(41·경남 거창 아람초)·한나(거창 주상초)씨 가족이다.

'낭만 3남매' 가족 29일 블라디보스토크 도착
이곳을 시작으로 유럽대륙 돌며 독도 알리기

 
경북도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독도재단의 후원으로 유럽대륙 횡단에 도전하는 이 가족은 2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항에 도착했다. 이곳을 시작으로 시베리아를 횡단해 핀란드,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30개국 이상을 8개월에 걸쳐 도는 대장정에 나선다.
 
이 가족은 들르는 곳마다 '독도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의 섬'이라고 알린다. 독도스티커 같은 각종 홍보물도 나눠준다. 네덜란드 헤이그(Hague)에 있는 국제사법재판소에도 들른다. 캠핑카 외관에도 '독도, 한국의 아름다운 섬(Dokdo, Beautiful Island of Korea)'라는 문구를 붙였다. 
 
윤용선 교사는 "자녀들이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중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여행이라면 큰 교육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가족의 활동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하겠다"고 말했다. 
 
독도재단 이상모 대표이사는 "이제는 글로벌 독도 홍보에 매진해야 할 때"라며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안동=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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