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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1대1 멘토링,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 든든한‘창업 베이스캠프’로

중앙일보 2017.05.29 11:08 3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지난 2014년부터 4년째 운영 중인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는 콘텐트 창작자가 가진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커뮤니티랩 창작자 성과발표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난 2014년부터 4년째 운영 중인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는 콘텐트 창작자가 가진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커뮤니티랩 창작자 성과발표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아이디어 융합팩토리’가 콘텐트 창작자 사이에서 ‘창업 베이스캠프’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4년째 운영 중인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는 콘텐트 창작자가 가진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기 창작자에게 분야별 전문가를 멘토로 연결해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 창작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도록 초기 지원금과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지원을 받은 콘텐트 창작자 323개 팀 가운데 80% 이상이 프로토타입 개발에 성공했다. 사업화 지원을 받은 팀의 70% 이상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도록 초기 지원금과 창업을 지원한다. 사진은 3D랩에서 창작자가 활동하는 모습.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도록 초기 지원금과 창업을 지원한다. 사진은 3D랩에서 창작자가 활동하는 모습.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는 ▶집중 멘토링을 통해 융합프로젝트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집중지원 과정(팩토리랩)’ ▶1인 크리에이터의 발굴·육성을 위한 ‘MCN 크리에이터 지원 과정(MCN랩)’ ▶3D 모델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3D 메이커스 지원 과정(3D랩)’ ▶자율적 커뮤니티와 창작문화 활성화를 지원하는 ‘창작 커뮤니티 지원 과정(커뮤니티랩)’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이디어 교류와 융합의 장을 제공하는 ‘상상캠프’ 등 모두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융합팩토리’의 핵심 강점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꼽았다. 대표적으로 주부들이 의기투합해 육아콘텐트를 소재로 만든 ‘맘스라디오’는 육아·부부문제·살림 등 알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제작한 콘텐트가 청취자의 인기를 얻었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코르크(CORK)’ 개발팀은 크라우드 펀딩 성공률 422%를 기록하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KBS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에도 진출하며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 최저가 여행 일정 정보 제공 서비스 개발팀도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발돼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3억원의 투자를 끌어냈다.
 
해외 시장에서 먼저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은 팀도 있다. 시각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영어동화책 ‘Needles & Brush’는 세계적인 도서·일러스트 관련 페어에 참여해 글로벌 회사와 일러스트 로열티 및 펀딩 후원 계약을 맺었다. ‘별책부록’ 팀은 기획부터 웹툰·모바일게임·캐릭터 등 원소스 멀티유즈(OSMU·One Source Multi Use)가 가능한 콘텐트를 활용한 성공사례다. 중국에서 웹드라마를 제작해 중국 북경의 한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MCN 크리에이터들의 성장도 괄목할 만하다. ‘MCN 크리에이터 지원 과정’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은 크리에이터 ‘셀프어쿠스틱’은 프로그램 참가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구독자수와 누적조회수가 급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장은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는 올 한해 창작자들의 새로운 도전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디어 융합팩토리가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들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콘텐츠 창업의 산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사업은 지난 24일부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팩토리랩 ▶MCN랩 ▶3D랩 ▶커뮤니티랩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kr)과 콘텐츠코리아랩(ckl.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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