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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고 교장 전셋집 위장전입' 강경화 후보, 출근길 기자들 질문에…

중앙일보 2017.05.29 10:53
위장전입 논란에 "장녀가 친척집에 주소지를 뒀다"고 해명했던 것과 달리 실제 해당 집은 이와여고 전 교장의 전셋집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가 29일 출근길에 올랐다. 이같은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한 취재진에 질문에 강 후보자는 "네, 네"라는 말을 반복하며 아무런 답변 없이 사무실로 향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대우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대우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강 후보자의 위장전입 논란에 대해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지난 21일 "장녀가 미국에서 1년간 고등학교를 다니다 이화여고에 전학했는데, 1년간 친척집에 주소지를 뒀다"고 밝혔다.
 
하지만 앞서 본지 보도에 따르면, 강 후보자의 장녀가 전입한 곳은 이화여고 전 교장인 심모씨의 전셋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청문위원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정양석 바른정당 의원은 "위장전입쁜 아니라 거짓말까지 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며 "청문회에서 소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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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강 후보자는 외교장관으로서의 능력은 차치하고라도 위장전입, 이중국적에 이어 세금탈루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대우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기 위해 승용차에서 내리고 있다 김경록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대우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기 위해 승용차에서 내리고 있다 김경록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대우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 20170529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대우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 20170529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대우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 20170529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대우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 20170529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대우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 20170529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대우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 20170529
 
정 원내대표는  "과연 이런 후보자에 대해 국회가 인사청문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거꾸로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문 대통령은 고위공직자 임용 5대 비리 관련자를 원천 배제하겠다는 본인의 대국민공약을 앞으로 지키지 않겠다는 건지 아니면 지키겠다는 건지 이것부터 분명히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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