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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北, 국제사회 경고 거듭 무시…결코 용서 못 해"

중앙일보 2017.05.29 08:2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이 국제사회의 중복된 경고를 무시하고 도발을 계속하는 것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며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5일 열린 집권 자민당 대회에서 주먹을 쥐어 보이며 연설하고 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5일 열린 집권 자민당 대회에서 주먹을 쥐어 보이며 연설하고 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NHK는 아베 총리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총리 관저에 들어가며 취재진들에게 "북한에 엄중하게 항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과 함께 구체적인 행동을 취해 나가겠다"며 "한국 등 국제사회와 연계해 고급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또, "주요 7개국(G7)정상회의에서 합의한데로 북한 문제는 국제 사회의 최우선 과제"라며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다른 나라의 정상들과 북한의 도발에 공조하기로 뜻을 모은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에 앞서 총리관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 총리가 이번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정보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을 철저히 하며,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체제를 취할 것 등 3가지 지시를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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