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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태평양사령부 "北 발사체, 단거리 탄도미사일…정확한 기종은 분석중"

중앙일보 2017.05.29 08:08
미국 태평양사령부가 북한이 29일 새벽 발사한 발사체를 탐지한 결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초기 판단된다고 밝혔다.
 
[미 태평양사령부 홈페이지]

[미 태평양사령부 홈페이지]

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우리시간 29일 오전 5시 40분 북한이 원산 공군기지 인근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탐지했고, 이 미사일은 6분간 비행하다 동해상에 낙하한 것을 관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태평양사령부는 탄도미사일의 정확한 기종은 관계기관과 함께 분석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태평양사령부는 "한국과 일본에 있는 우리 동맹군의 안보에 대한 굳은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에 맞서 한미·미일간 동맹과 협력이 공고함을 강조했다. 또,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A)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브리핑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이번 미사일 도발의 본토 위협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미 본토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현지시간 30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공격에 대비한 대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외신들은 미국의 이같은 훈련 계획을 전하며 "미국이 본토 공격에 대응하는 ICBM급 미사일 방어 훈련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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