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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학생시조백일장] 경험 실감있게 엮은 개성있는 작품 많아

중앙일보 2017.05.29 01:23 종합 23면 지면보기
◆초등부=대상으로 뽑힌 이주아 양의 ‘용돈’은 용돈의 쓰임새를 정감있게 표현하였으며 특히 종장의 정형을 잘 지켰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현빈 양의 ‘용돈’ 또한 제재를 나름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점이 돋보였으며 우수상을 받은 이윤진·김성한·손승환·김명선·구윤지 어린이의 작품도 시조의 정형을 잘 지키고 있다. 심사위원: 오종문·백승수
 

심사평

◆중등부=경험적 실감과 안정된 형식을 갖춘 우수한 작품 이 많았다. 신능중 2학년 김성민 양의 대상 수상작 ‘노래’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사랑을 노래를 통해 되살리고 있다는 점에서, 그 구체성과 선명한 이미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예은 양의 최우수상 수상작(‘노래’)은 할머니의 생애와 그것을 떠받치고 있는 기억을 단정하고도 견고한 시상으로 풀어냈다. 심사위원: 김일연·유성호
 
◆고등부=시조의 형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산문화 경향이 짙어 아쉬웠다. 그런 가운데 인항고 백주한 학생의 대상 수상작 ‘신발’은 시조의 정형성을 잘 이해하고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시적 이미지 전개가 탄탄하였다. 여수한영고 김서혁 군의 최우수작(‘신발’) 또한 신발을 통해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존재를 시조 형식 안에 잘 수용해 무리가 없었다. 심사위원: 민병도·장경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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