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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2배? 이더리움은 24배!...이더리움이 뭐길래

중앙일보 2017.05.25 10:38
이더리움 로고. [사진 이더리움 홈페이지]

이더리움 로고. [사진 이더리움 홈페이지]

전자화폐 '비트코인' 가치가 올해 들어서만 약 2배가량 상승하며 주목을 받는 가운데, 라이벌로 떠오른 이더리움(Ethereum) 블록체인의 전자화폐 이더(Ether)의 가치 상승 속도가 눈부시다. 이더는 올해 들어서만 2300%가 넘는 가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인데스크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일(현지시간) 기준으로 2400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초와 비교해 140% 이상 올라간 것이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1월 1일 8.24달러에서 24일 203.30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치가 2367%가량 뛴 것이다.
 
이더와 비트코인은 어떻게 다를까. 이더는 2014년 세상에 처음 등장했고, 비트코인은 2009년 나왔다. 이더리움의 시장 가치는 아직 비트코인의 절반 정도로 평가된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을 중심으로 하고, 비트코인은 채굴과 지급 기술에 중점을 둔다.
 
스마트 계약이란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거래 조건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뜻한다. 인간의 개입 없이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등장한 가상화폐라면, 이더는 블록체인 기술 전반을 뜻한다.
 
국내 삼성SDS 등을 포함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ING 등이 이더리움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업형 블록체인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를 출범하는 등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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