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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도 중간광고 한다…차태현의 '최고의 한방' PCM 도입

중앙일보 2017.05.23 17:21
MBC와 SBS에 이어 KBS도 유사 중간광고를 도입한다. 
23일 광고계에 따르면 KBS는 다음달 2일 밤 11시 2TV에서 첫선을 보이는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 유사 중간광고인 프리미엄CM(PCM)을 도입할 예정이다. 러닝타임 70분 드라마를 35분씩 쪼개 1, 2부로 나눠 방송하면서 그 사이에 1분짜리 PCM을 트는 것이다.
 
KBS 드라마 '최고의 한방'의 포스터 [사진 몬스터유니온]

KBS 드라마 '최고의 한방'의 포스터 [사진 몬스터유니온]

MBC와 SBS가 예능에 이어 지난 10일부터 드라마에도 PCM을 도입한 상황에서, 사태를 관망하던 KBS도 가세한 것이다. MBC와 SBS는 10일부터 수목드라마 '군주'와 '수상한 파트너'를 각각 35분씩 쪼개 PCM을 틀고 있다. MBC는 또 22일부터 월화드라마 '파수꾼'도 2회로 나눠 방송하면서 PCM을 판매했다.
 
PCM은 유료방송의 중간광고와 사실상 같은 것으로, 지상파가 현행 방송법의 규제를 피해 편법 판매하는 광고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지상파 방송사들은, 말 그대로 방송 중간에 광고가 나오는 유료방송과 달리 1부와 2부를 끊어 방송하기 때문에 중간광고가 아니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KBS가 설립한 제작사 몬스터유니온에서 만드는 '최고의 한방'은 서수민과 유호진 등 예능 PD들이 연출한다. 차태현이 주연을 맡고 공동 연출에도 참여하며 윤시윤, 이세영 등이 출연한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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