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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靑 정책실장 집안 알고 보니…

중앙일보 2017.05.22 07:48
21일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발탁된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발탁된 장하성 고려대 교수의 집안이 화제다.
 

장관급만 4명…독립운동가부터 장관까지 호남 명문가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장 교수 집안은 장관급만 4명을 배출한 호남 지역 명문가다.  
 
우선 장 실장처럼 '하'자 돌림인 형제들의 상당수가 학자들이다. 장 실장의 누나는 지난 2005년부터 3년간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장하진 전 장관이다.  
 
장하성 정책실장이 21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인선 발표 이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7.5.21청와대 사진기자단 서울신문

장하성 정책실장이 21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인선 발표 이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7.5.21청와대 사진기자단 서울신문

동생인 장하경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현재 광주대 교수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고, 막냇동생인 장하원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는 2004년 열린우리당 정책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장하석 케임브리지대학교 석좌교수 [사진 중앙포토]

장하석 케임브리지대학교 석좌교수 [사진 중앙포토]

또 '사다리 걷어차기' 등 다양한 경제학 책을 써 유명한 장하준 케임브리지대학 교수가 사촌 동생이며, 장하준 교수의 친동생인 장하석씨도 케임브리지대학 과학철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장 실장의 증조할아버지는 구한말 전남 신안 장산도 일대 염전을 일구며 논밭을 가진 만석꾼 부호 장진섭이다. 그의 아들이자 장 실장의 할아버지들인 1세대는 독립운동가들이다.  
 
장 실장의 큰 할아버지인 장병준씨는 일본 니혼대 법과를 나와 상해 임시정부에서 외무부장을 지냈다.
 
장 실장의 작은 아버지는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다. 고등고시 7회로 관료생활을 시작해 국세청 차장까지 지냈고 1979년 주택은행장을 역임했다.
 
또 장 실장의 큰아버지는 장정식 전남대 의대 교수 출신이며 셋째 작은아버지인 장영식씨는 장면 정부에서 경제 비서관을 지낸 뒤 미국 뉴욕주립대 교수와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지냈다.
 
장 실장의 아버지 장충식씨는 한국은행을 다니다 도의원을 지냈으며, 한국후지필름과 한국닉스의 대표를 지낸 기업 경영인이다.  
 
하지만 장 실장은 집안 이야기가 나오면 “세상에서 제일 못난 사람이 자식·돈·집안 자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곤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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