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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패권주의'에 이은 '환불외교단' 신조어 등장

중앙일보 2017.05.18 23:21
[사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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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상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특사를 놓고 '환불외교단'이란 신조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문 대통령 특사들의 강렬한 외모와 분위기 때문에 이 같은 별칭이 붙은 것이다. 특히 대일특사로 파견된 문 의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야쿠자 오야붕(두목) 포스"를 풍기는 것으로 화제가 되면서 더욱 관심을 사로잡았다.
 
[사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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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외교단은 매장에서 환불을 잘 받을 것 같은 외모, 기가 센 이미지를 뜻하는 '환불 외모'에서 비롯된 말이다. 매장에서 산 물건을 환불할 때 종종 어려움을 겪곤 하는데, 기가 세거나 혹은 센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보다 쉽게 환불받을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에서 등장한 말이다. '환불 메이크업'(센 캐릭터 연출을 위해 하는 진한 화장법) '환불원정대'(물건을 산 사람 중 대표로 환불을 받으러 가는 사람을 이르는 말) 등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신조어다.
 
이를 한눈에 정리해주는 우스개 자료가 있다. 네티즌이 꼽은 연예계 대표 '환불 외모' 연예인의 목록이다. 배우 박해미, 고현정, 가수 이효리, 서인영 등이 거론됐는데, 방송을 통해 보이는 센 이미지와 함께 할 말은 똑 부러지게 하는 성격 때문이다.
 
[사진 인터넷 캡처]

[사진 인터넷 캡처]

 
환불외교단 역시 같은 맥락에서 등장했다. 청와대의 외교 특사 확정과 동시에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터넷상에는 각 특사의 강한 외모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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