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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한·미 정상회담 때 개성공단·금강산관광 논의 가능성"

중앙일보 2017.05.18 18:48
6월 말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고 18일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지난해 2월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른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중앙포토]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지난해 2월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른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중앙포토]

이 당국자는 이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비한다고 보면 된다"며 "개성공단 문제가 의제로 정해진 건 아니다. 공무원으로서 실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문제에 관해 (새 정부의) 조율된 정책이 나올 것"이라며 "대통령 공약 이행을 위한 (정책을) 정부가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공약 정책화 과정에서 전반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은 워싱턴 일각에 문재인 정부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에도 개성공단을 재개해 압박 기조를 흔들 수 있다고 우려하는 시선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 당국자는 "구체적인 현안에 대한 논의도 중요하지만, 양국 간 관계가 지향해야 할 점을 찾고 정상들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추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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