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기업 간부까지 포함됐던 필리핀 성매매 의혹 남성들 국내에선 무혐의 처분

중앙일보 2017.05.15 19:14
필리핀 현지 언론이 성매매가 이뤄졌다고 주장한 장소 [사진 KBS]

필리핀 현지 언론이 성매매가 이뤄졌다고 주장한 장소 [사진 KBS]

충남의 한 초등학교 선후배들이 필리핀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15일 충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필리핀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40대 남성 등 7명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매매 의혹을 받는 남성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하고, 필리핀 현지 경찰로부터 수사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했지만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
 
 남성들은 현지에서 1인당 보석금 275만원을 내고 풀려났다. 이들은 “자신을 필리핀 경찰이라고 한 사람들이 총을 소지하고 있는 데다 언어가 제대로 통하지 않아 무서워 보석금을 낼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국내 매체들은 공기업 간부 2명이 포함된 필리핀 세부를 여행한 남성들이 9명이 현지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2명은 현지에서 무혐의로 나와 바로 풀려났고, 나머지 7명은 보석금을 내고 필리핀 당국의 출국 허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