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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히타치, 닛산 등 기업·관공서 600곳 랜섬웨어 공격 받아

중앙일보 2017.05.15 18:33
컴퓨터의 중요 파일을 열리지 않게 한 뒤 돈을 요구하는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Ransomware)' 피해가 지난 주말부터 전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현지시간 15일 600곳의 기업과 관공서가 랜섬웨어 사이버공격을 받았다.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 대응센터 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 전민규 기자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 대응센터 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 전민규 기자

일본 기업 히타치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사내 이메일 송수신에 장애가 발생하는 한편, 일부 파일이 열리지 않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닛산도 자동차 공장 일부에서 랜섬웨어의 공격이 있었다.
 
랜섬웨어 공격은 관공서에서도 벌어졌다. 오사카 시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고, 현지 경찰에 따르면 모처의 병원 한 곳에서도 랜섬웨어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일본의 사이버 공격 대응 비영리 단체인 JPCERT/CC는 현지시간 14일 오전까지 일본 600곳에서 컴퓨터 단말기 2000대가 랜섬웨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총리실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신설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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