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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연소 입사자가 밝힌 구글의 복지 혜택 수준

중앙일보 2017.05.15 17:37
[사진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사진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글로벌 그룹 구글의 한국인 최연소 엔지니어 한준희씨가 구글의 복지 이모저모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한씨는 "스튜디오와 회사 건물 인테리어가 비슷하다"며 "건물마다 쉬는 공간이 정말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씨에 따르면 구글의 근무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다.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퇴근할 수 있다. 그러나 "자유를 주는 만큼 철저하게 실적 위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고 한씨는 밝혔다.  
 
구글에서 언어 교육은 100% 지원해준다. 한씨는 "외국인들이 많다 보니 영어 등 언어교육은 다 지원해준다"며 "언어 외에도 배우는 것은 무엇이든 1/3은 지원해준다. 골프를 배우고 싶다면 골프도 지원 가능"이라고 말했다.  
 
구글의 독특한 '20% 문화'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원래 본인의 팀에서 일하지만 20% 정도의 시간은 다른 일을 하는 것을 회사가 인정해주는 제도다. 그는 "회사가 크다 보니 다른 팀들 일이 재밌어 보이더라. 그래서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한국에 론칭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팀에 20% 프로젝트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사진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놀라운 점은 해당 팀은 스위스에 있어 일주일 정도는 스위스로 출장을 다녀온다는 것. 한씨는 "간 김에 알프스 구경도 한다"며 "한국에 론칭을 해야 하니 한국 출장도 올 것 같다. 그런 조건을 보고 20% 프로젝트를 그 팀으로 선정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그렇다면 연봉은 어떨까. 한씨는 "돈은 액수로 보면 많이 받는다. 연봉만 놓고 보면 국내 기업 부장급 이상"이라면서도 "하지만 미국은 세금이 많다. 보통 30~40% 정도 나간다. 집값도 비싸서 남는 돈은 많지 않다"고 밝혔다.  
 
또 연봉, 보너스, 주식 3가지로 임금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입사할 때 주식 4년치를 받는데 해가 바뀔 때마다 분할로 받는 시스템"이라며 "승진 역시 본인의 의지에 따라 신청할 수 있고, 업무 경력사항과 동료 및 매니저의 평가가 승진에 필요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한씨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후 구글로부터 입사 제안을 받아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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