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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나는 몸소 '대깨문' 실천한 사람"

중앙일보 2017.05.15 16:18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김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김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유세 기간 머리를 다쳤던 일화를 소개했다.  
 
15일 기 의원은 이언경 위키트리 방송위원과 '작은 방 큰 토크'에 출연해 지난 7일 충주 유세 도중 있었던 사고에 관해 이야기했다.  
 
기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축약어가 유행했다"고 밝혔다.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아나문(아빠가 나와도 문재인)', '투대문(투표해야 대통령 문재인)' 등 문 대통령 유세 현장에서 다양한 문구의 지지 피켓들이 선보여졌다.  
 
기 의원은 "충주 유세로 기억한다"며 "유세 도중 동성애 반대하는 분들이 계속 소리를 지르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명백한 선거운동 방해였다"며 "경호원분들께 저분들 격리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세장에) 철제 단이 있었는데 느낌이 서늘해서 (머리를) 만져보니 끈적거리면서 피가 나더라"라며 "밤 11시 정도에 응급실에 가서 치료받았다. 이건 증거를 남겨놔야겠다 싶어서 사진을 찍고 당시 문 후보에게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대깨문'을 몸소 실천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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