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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김수지·염혜선…여자 프로배구 FA 어디로 갔나

중앙일보 2017.05.15 15:42
여자배구 FA(프리에이전트) 최대어들이 유니폼을 새로 갈아입었다. 
[포토] 박정아 '빈 공간을 노려라'

[포토] 박정아 '빈 공간을 노려라'

 
공격수 박정아(24)는 IBK기업은행을 떠나 최하위 한국도로공사로 갔다. 기업은행은 흥국생명 센터 김수지(31), 현대건설 세터 염혜선(27)을 영입했다. 리베로 김해란(33)은 KGC인삼공사에서 흥국생명으로, 공격수 황민경(27)은 GS칼텍스에서 현대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은 FA 1차 협상 기간 마감일인 지난 10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계약하지 않고 FA 시장에 나왔다. 
 
박정아는 연봉 2억5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2억2000만원에서 3000만원 인상된 액수다. 신장 1m87㎝인 박정아는 레프트와 라이트는 물론이고 센터 역할까지 소화한다. 리시브가 불안하지만 공격력은 뛰어난 편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였다. 
 
[포토]김수지, 키만 넘기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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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시즌 우승팀 IBK기업은행은 김수지와 염혜선을 영입했다. 김수지는 1억7000만원에서 1억원이 인상된 2억7000만원에 3년 도장을 찍었다. 현대건설 주전 세터였던 염혜선도 1억6000만원에서 1000만원 오른 1억7000만원에 3년 계약을 마쳤다.
 
[한국인삼공사 프로배구단/김해란 선수 ]한국인삼공사 프로배구단 김해란 선수가 12일 오후 대전시 평촌동 인삼공사 스포츠센터에서 본지와 만나 포즈를 취했다.

[한국인삼공사 프로배구단/김해란 선수 ]한국인삼공사 프로배구단 김해란 선수가 12일 오후 대전시 평촌동 인삼공사 스포츠센터에서 본지와 만나 포즈를 취했다.

기업은행은 주전 세터 김사니가 은퇴했지만, 염혜선을 영입해 자리를 메웠다. 라이트 공격수 김희진은 역대 최고 대우인 3억원에 잡고, 김수지까지 영입하면서 전력을 탄탄하게 유지하게 됐다. 
 
리베로 김해란(33)은 흥국생명에 둥지를 틀었다. 연봉은 2억원 수준. 이번 시즌 준우승에 그친 흥국생명은 김해란을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리베로인 김해란은 지난 시즌 V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7500디그를 달성했고,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공격은 물론 수비도 고르게 잘하는 황민경은 현대건설과 연봉 1억3000만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2017 여자배구 FA 현황
 
이름포지션연봉
김희진라이트기업은행3억원
박정아레프트도로공사2억5000만원
김수지센터기업은행2억7000만원
염혜선세터기업은행1억7000만원
김해란리베로흥국생명2억원
황민경레프트현대건설1억3000만원
채선아레프트기업은행7700만원
남지연리베로기업은행8000만원
조송화세터흥국생명1억2000만원
정시영라이트흥국생명7500만원
유희옥센터인삼공사8000만원
김진희레프트인삼공사6000만원
한송이센터GS칼텍스1억5000만원
나현정리베로GS칼텍스1억1000만원
정대영센터도로공사1억4000만원
이효희세터도로공사1억4000만원
이소라세터도로공사7000만원
김연견리베로현대건설9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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