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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중앙]서울역 고가에 10만 개의 신발이?

중앙일보 2017.05.15 07:04
서울로 7017에 14일 황지해 작가의 슈즈트리가 설치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서울로 7017에 14일 황지해 작가의 슈즈트리가 설치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슈즈트리는 신발로 만든 나무가 컨셉이다. 장진영 기자

슈즈트리는 신발로 만든 나무가 컨셉이다. 장진영 기자

기증받은 십만 개의 신발은 완성 전 방역작업을 할 예정이다. 장진영 기자

기증받은 십만 개의 신발은 완성 전 방역작업을 할 예정이다. 장진영 기자

 
서울역 고가에 10만 개의 신발이 매달렸다. 신발 더미의 정체는 설치미술가 황지해 씨의 작품  ‘슈즈트리’. 20일 옛 서울역 고가도로를 공원으로 바꾼 '서울로 7017' 개방과 함께 개최되는 ‘플라워 페스티벌’에 황 씨는 시민들이 기증한 신발로 만든 ‘Shoes Tree'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발 5만 켤레로 만들어진 슈즈트리는 고가 상단부에서 시작해 서울역 광장 문화역서울 284(구서울역사) 앞까지 약 100m 길이로 이어진다.  
 
황씨는 신발로 나무를 형상화한 이유에 대해 “뻗어 나가는 듯한 서울역 고가의 모습이 한 그루의 나무와 닮았다. 신발로 만든 나무가 컨셉이다”며 “도시 안의 본질적 결핍은 신발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또 하나의 줄기가 되고 대중의 언어가 되어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즈트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완성돼 전시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사진·글= 장진영 기자artjang0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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