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조은화양 유골 수습됐습니다. 은화가 별이 돼…”

중앙일보 2017.05.15 05:51
세월호 선내 수색과정에서 조은화 양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된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가 은화 가족에게 위로의 문자를 보냈다.
 
14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자신의 SNS에 “은화 엄마께서 통화하시기가 어려울 것 같아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무어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은화가 별이 되어 엄마 아빠는 물론, 은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가슴 속에서 영원히 빛날 것이다”라고 적었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이 내정자의 문자를 받은 조은화 양 어머니 이금희 씨는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주고 온전한 수습을 위해 마음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3년 전에도 지금도 가족을 못 찾고 남겨질까 봐 초조하게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한 명을 특정하면 남은 8명이 못 찾았다고 마음 아파할까 봐 걱정이 된다”면서 “배려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남겼다.
 
앞서 이 내정자는 지난 13일 총리 임명동의안 제출을 위해 서울로 출발하기 전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때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적인 명함을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건넨 이 내정자는 “총리가 되더라도 이 전화번호는 바꾸지 않을 테니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3일 오후 3시 40분쯤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조은화 양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수습했다. 유골은 세월호 4층 선미 8인 다인실에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상의도 함께 발견됐다.
수색팀은 치아 상태를 보고 치과 기록과 비교해 미수습자 중 한 명인 조은화 양의 것으로 추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