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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 땀 흘리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 부탁 한다'는 말에…

중앙일보 2017.05.13 20:23
[사진 인스타그램]

[사진 인스타그램]

문재인 대통령과 13일 등산을 함께한 한 네티즌이 인증샷과 후기를 남겨 화제다.
 
이날 이 네티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 대통령과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고 있다.
 
이 네티즌은 "50분이라길래 산 수준으로 생각했다. 쉬는 시간도 길었지만 소요시간 150분에 손을 땅에 짚어야 할 구간마다 돌아가고 싶었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등산 첫 취지는 기자들 쉬라는 취지였다는 문 대통령 말에 임종석 비서실장이 '지금 뒤에서 들으니 원성이 자자합니다' 했더니 허허허 웃으셨다"고 전했다.
 
이 네티즌은 문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게 된 일화도 공개했다. 사진 속 문 대통령은 땀을 흘리고 있지만 입가에 미소는 잃지 않고 있다. 그는 "선두에 계신 VIP가 '조금 쉬어 갑시다'하며 바닥에 앉았는데 '이때다' 싶어 '대통령님. 힘들겠지만 사진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라고 카메라를 내밀었더니 '허허허'하고 웃어주셨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너무나 행복하게 '문님'하면서 뛰어오는 모습을 봤다"면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문 대통령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북악산 등산로인 무병장수로 구간을 2시간가량 등산했다. 산행 이후 문 대통령은 기자들과 함께 경내 직원 식당에서 삼계탕을 먹으며 대선 기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산행에는 임 비서실장을 비롯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조현옥 인사수석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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